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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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대생 골퍼 교통사고 중상 |
한인 여대생 골퍼가 음주운전 차량에 탑승했다가 전복 사고가 나면서 중상을 입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3시께 405번 프리웨이에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풋볼팀 저스틴 메드럭(22)이 몰던 픽업트럭이 전복하며 함께 탔던 같은 학교 골프팀의 전한나(20)양이 허리를 크게 다쳤다.
전양은 사고 직후 UCLA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척추 부위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럭은 이날 뉴포트비치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뒤 운전하다 사고를 냈으며 사고후 현장을 빠져나와 도주하던중 경찰에 체포됐고 보석금 10만 달러를 낸뒤 풀려났다.
7학년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전양은 샌디에이고 토리파인고교를 졸업하고 UCLA에 진학했으며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지난 9일에는 한인 유학생 정모씨(26)가 오렌지카운티 스탠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 2명을 치어 숨지게 하는 등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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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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