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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3 07:27 수정 : 2005.12.13 07:46

미국 법조계에서 시간당 수임료가 가장 높은 변호사는 법무장관을 지낸 벤저민 시빌레티로 시간당 '수고료'가 1천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주로 상사분쟁및 내부 조사 전문가인 시빌레티 전 법무장관(70)은 지난해 시간당 수임료가 810달러에서 올해는 1천 달러로 높아진 것으로 법조계 전문지인 '내셔널 로 저널' 조사에서 밝혀졌다.

시빌레티 전 장관은 현재 볼티모어 소재 법률회사 베너블의 회장이다.

이 신문 조사에 응한 미국내 102개 법률회사 가운데 79개사는 소속 변호사들의 수임료를 2005년들어 상향 조정했으며 13개사는 현상 유지, 그리고 10개사는 수임료를 오히려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회사 동업변호사(파트너)가 아닌 '봉급' 직원 변호사중 에는 미니애폴리스 소재 '도시 앤드 휘트니' 사의 한 소속변호사가 시간당 835달러로 가장 높았고 법률회사 전체 평균 시간당 청구료는 워싱턴 소재 '패튼 보그스'사가 495 달러로 가장 높았다.

파트너 평균 수임료가 가장 높은 회사는 뉴욕 소재 '크래머 레빈 나프탈리스 앤드 프랭클'사로 590달러였다.

그러나 미국내 법률회사 가운데 가장 수익성이 높은 뉴욕의 '워첼,립튼,로센 앤드 카츠'사와 3천309명의 변호사를 거느린 최대 법률회사 '베이커 앤드 메킨지'(시카고)는 이번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조복래 특파원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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