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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9 21:03 수정 : 2005.12.19 21:03

미국 버지니아주의 민주당 청년운동가 피터 페도(22)는 18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마크 워너 버지니아주 지사를 2008년 대선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로 추대하기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버지니아주 민주당 청년위원장을 지낸 페도는 "힐러리-워너 티켓이 최선의 선택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힐러리와 워너 지사는 아직 2008년 대선 출마 의사를 공표하지 않고 있으나 민주당 지도부는 이들이 좋은 러닝메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의원은 현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내 다른 잠재적 경쟁자들을 크게 앞서고 있으며, 금년 말 임기가 끝나는 워너 지사의 지지율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페도는 앞서 이달 초 힐러리 추대를 위한 자신의 선대위가 후원금을 모금해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해줄 것을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그는 힐러리 의원측과 아직 사전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시인하면서도 "나는 그녀가 2008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힐러리측 홍보 책임자인 하워드 울프슨은 "클린턴 의원은 현재 뉴욕 시민들에 대한 봉사와 2006년 상원의원 선거 재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페도의 움직임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올버니<뉴욕> AP=연합뉴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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