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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0 06:57 수정 : 2005.12.20 06:57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의 진위성을 조 사중인 피츠버그대는 내년 초 조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대학 제인 더필드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더필드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교수의 논문을 조사중인 과학적 진위성 조사위원회가 크리스마스를 낀 연말을 지낸 뒤 내년 첫째주 쯤이면 조사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는 조사가 진행중이며 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황교수 논문의 교신 저자인 제럴드 섀튼 박사가 어느 정도의 책임을 져야 하는 지도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황 교수 문제와 관련, 섀튼 박사의 신상에 대해 파면설 등 루머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속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피츠버그대의 한 관계자는 "피츠버그대는 사립대학이어서 연방정부 공무원과는 달리 논문 조작 등 위중한 잘못을 저질러도 형사상 소추는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사안이 클 경우 감봉, 정직은 물론 연구비 지급 정지,연구비 몰수 등의 조치와 함께 파면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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