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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7 07:11 수정 : 2005.12.27 07:11

성탄일인 25일 오전 한 남자가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주 매클린과 인근 그레이트 폴스 등 두곳의 주택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포함, 모두 4명의 남녀를 총으로 쏘아 살해한 뒤 자신에게도 총을 쏘아 목숨을 끊었다.

25일 AP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남자는 매클린의 자기 집에서 함께 거주해왔던 어머니를 총으로 쏘아 죽인 후 13km 떨어진 그레이트 폴스의 한 집을 찾아가 2명의 남자와 여자 1명을 살해한뒤 자살했다.

매클린과 그레이트 폴스 지역은 버지니아 지역의 부촌으로 한인들도 상당수 거주하는 곳이다.

경찰은 살인범의 신원이나 피해자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는 함구한채 살인범이 피해자들 모두를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으나, 살해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레이트 폴스에서의 총격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시신들과 함께 두마리의 개도 총격으로 숨진 사체로 발견됐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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