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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31 15:40 수정 : 2005.12.31 15:40

억대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배지를 달고 뉴욕 주지사 선거에 뛰어들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 일간 '뉴욕데일리뉴스'가 공화당원들의 말을 인용, 29일 보도했다.

조지프 브루노 뉴욕주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도 이날 올버니 소재 '뉴스채널 10'에 출연, 2006년 뉴욕 주지사 선거전에 공화당을 대표해 합류할 유명인이 대기하고 있다고 전날 발언했을 때 이는 트럼프를 두고 한 말이라고 확인했다.

브루노 원내대표는 또 트럼프에게 출마를 권유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뉴욕주 공화당 사무총장인 라이언 모저스는 자신은 물론 뉴욕주 공화당 총재인 스티븐 미내릭이 트럼프와 출마와 관련한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욕주 독립당 총재인 프랭크 맥케이는 "트럼프는 자신이 어떤 선거에든 출마키로 결정한다면 무시못할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가 제3의 정당 후보로 2008년 미국 대선에 출마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뉴욕주 공화당측은 현재 뉴욕 주지사 선거에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키로 유일하게 선언한 뉴욕 검찰총장 엘리엇 스피처를 따라잡을 수 있는 지명도 높고 재력 있는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스피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어떤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올버니< 뉴욕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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