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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라디오 방송국 개설 |
미국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는 4일 라디오 방송국을 개국해, 오는 3월부터 워싱턴을 권역으로 뉴스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미디어회사 보네빌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워싱턴포스트 라디오>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발표문에서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워싱턴포스트>를 더 많이 읽게 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방송의 주요 목적이 신문의 영향력 유지임을 내비쳤다. <워싱턴포스트>의 발행 부수는 지난 몇년간 계속 줄어들었다. <워싱턴포스트>의 기사가 중심이 될 라디오 방송에는 신문의 기자, 편집인, 칼럼니스트가 직접 뉴스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워싱턴/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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