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서 토네이도로 10명 사상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로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스페인 EFE 통신이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약 160㎞ 떨어진 치빌코이시에서 7일 밤(현지시간) 폭풍우와 함께 토네이도가 몰아닥쳐 44세 파라과이인 1명이 타고 가던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로 숨졌다.
또 다른 차량 2대도 토네이도로 인해 충돌 사고를 일으키며 중태자 1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부상했다.
수분간 계속된 이번 토네이도로 곳곳에서 나무가 넘어졌으며 치빌코이 시내 일부 지역에 대한 교통운행이 전면 금지되고 부분적으로 소개령이 내려졌다. 현지 공항 인근 비행 클럽에 있던 경비행기 20대도 파괴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영섭 특파원 kimys@yna.co.kr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