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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2 23:26 수정 : 2006.01.12 23:26

브라질이 아프리카에 대한 에너지 개발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세계 최대 규모의 광산업체인 발레 도 리오 도세(CVRD)는 최근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천연가스 개발사업에 공동참여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모잠비크 외에도 앞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광물자원과 에너지 개발을 위해 사업 타당성 검토 및 투자 지분 조성에서부터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로제르 아기넬리 CVRD 회장은 "모잠비크 북부 모아티제 지역의 석탄광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천연가스를 비롯한 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중남미의 대표적 석유개발회사인 페트로브라스와 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투자 대상은 모잠비크 남부에 위치한 2개 유정으로, 정확한 투자 규모와 생산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CVRD는 모아티제 광산에서 생산된 석탄을 이용해 초기 설치비용 15억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24억t의 매장량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또 다른 광산 개발권도 보유하고 있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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