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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3 01:28 수정 : 2006.01.13 01:28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정면 얼굴이 새겨진 미국의 새 5센트 동전(니켈)이 12일(현지시간) 정오부터 배포되기 시작됐다.

새 동전의 앞면에는 1800년에 그려진 제퍼슨의 초상화, 뒷면에는 제퍼슨의 버지니아주 저택이 새겨져 있다.

과거의 5센트 동전에는 제퍼슨의 옆얼굴을 새겨져 있지만 새로운 5 센트 동전은 제퍼슨의 정면 모습을 담고 있는게 특징이다.

미국 동전엔 에이브러햄 링컨(1센트.페니), 제퍼슨(5센트.니켈), 프랭클린 루스벨트(10센트.다임), 조지 워싱턴(25센트.쿼터) 등 역대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져 있으나 모두 옆모습이다.

이는 1909년 링컨의 얼굴이 처음 동전에 등장한 이래 100년 가까이 된 전통. 따라서 동전에 역대 대통령의 정면 얼굴이 새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래운 특파원 lrw@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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