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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8 08:53 수정 : 2006.01.18 08:53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차관보가 18일(중국시간) 현재 베이징에 머물고 있다고 미 국무부 관계자가 확인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힐 차관보는 지난 12일 베이징을 거쳐 베트남에 머물던 중 중국으로 다시 갔으며 "베이징 재방문 일정은 지난주 정해졌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힐 차관보가 베이징에서 6자회담 북한측 수석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만날지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그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다"며 더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힐 차관보가 다시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중국측 외교당국자들은 물론 김계관 부상과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힐 차관보가 협상 파트너인 김계관 부상과 비공식 만찬회동을 갖도록 승인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회동에서 당초 1월로 예정됐던 제6차 북핵 6자회담의 재개 일정을 재조정하는 문제와 위폐 및 금융제재 문제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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