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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18 19:03 수정 : 2006.01.18 19:03

노예제의 잔혹성을 고발한 19세기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에 등장하는 통나무 오두막집이 미국 워싱턴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에 100만달러에 팔렸다고 현지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메릴랜드주 베세스다에 있는 이 통나무집은 소설 주인공인 흑인 노예 톰의 실제 모델 조사이어 헨슨이 원래 살던 집이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흑인 인권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생일을 맞아 16일 역사적인 문화유산으로 이 오두막을 사들인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으며, 이 오두막을 재단장한 뒤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 오두막은 지난해 9월 100살로 사망한 소유주 힐더가드 말레-프레보스트의 유족이 매물로 내놓았던 것이다.

작가 해리엇 비처 스토우 부인은 헨슨 자신이 1849년 쓴 일기를 토대로 1852년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집필했다.

워싱턴/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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