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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인 최초 우주비행 1주일 연기 |
사상 최초로 브라질 우주인이 참가하는 우주비행이 소유스 우주왕복선의 통제장치 결함으로 연기됐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러시아 우주센터인 로스코스모스(Roskosmos)는 전날 "마르코스 폰테스 브라질 육군중령이 참가하는 우주비행 계획이 소유스 왕복선 통제 시스템의 일부 결함 때문에 1주일 정도 연기된다"고 밝혔다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당초 3월 22일 예정됐던 소유스 발사계획은 같은 달 30일로 미뤄진다.
브라질인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발된 폰테스 중령은 미국인 제프리 윌리엄스 및 러시아인 파벨 빈그라도프와 함께 소유스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 8일간 체류할 예정이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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