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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29 08:48 수정 : 2006.01.29 08:48

고석화(61) 윌셔은행 이사장이 500만 달러의 자선재단을 설립, 비영리단체 지원에 나섰다.

고 이사장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지난해말 개인 재산 500만 달러를 출연, `고선재단(Koh Charitable Foundation)'을 설립했으며 이달초 비영리기관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고선재단은 해마다 불우이웃을 돕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0개 안팎의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게 되며 재단 규모도 점차 확대시킬 계획이다.

고 이사장은 지난 1971년 미국으로 건너와 퍼시픽스틸과 고스인터내셔널을 설립하는 등 성공한 사업가이며 초대 로스앤젤레스 한인무역회장과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윌셔은행 이사장 이외에 미주한인재단 회장을 맡고 있다.

27일 로스앤젤레스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미경제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고 이사장은 "한인 사회가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부의 사회 환원에는 아직 미미한게 사실이다"며 "내 자녀와 한인 2세들에게 나누는 삶을 가르쳐주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ttp://blog.yonhapnews.co.kr/isjang/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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