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2.03 07:28
수정 : 2006.02.03 07:28
FTA 협상 공식 출범에 성명 발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일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공식 출범에 맞춰 성명을 내고 "오늘 우리는 미국과 한국간 포괄적인 FTA 협상을 통해 양국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과 한국은 강력한 동맹관계를 맺고 있으며, 공통의 가치와 아시아와 전 세계에 자유.평화.번영을 확산하려는 깊은 열망으로 뭉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은 양국 모두에 중요한 경제적, 정치적, 전략적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며, 미국의 대 아시아 개입(engagement)을 증대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우리의 7대 무역국이자 수출 시장"이라며 "한국과 의 FTA는 미국의 농.축산가, 노동자, 업계에 대한 (미 정부의) 시장 개방과 기회 확대 약속을 진척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영 특파원
ydy@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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