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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17 07:05 수정 : 2006.02.17 07:05

(라말라 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압승한 하마스가 16일 실용주의자로 알려진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를 총리에 지명했다고 이 단체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우리는 형제 하니야를 총리에 지명키로 결정했다"면서 공식 발표는 가자 지구의 하마스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친뒤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43세인 하니야는 지난달 총선에서 하마스 후보 명부 1위에 오른 인물로, 그동안 현지 언론들에 의해 총리 지명설이 거론돼 왔었다.

그는 이달초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당국의 약속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팔레스타인의 이익에 부합될 때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달 총선에서 전체 132석 중 74석을 얻어 자치의회를 장악한 하마스는 앞서 가자지구 지도자인 마흐무드 알-자하르를 원내 대표로 선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 했다.

lr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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