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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발전소 20개 건설 추진” |
이란은 앞으로 핵발전소 20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이 고위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슬람 자문의회 소속 모함마드 호세인 파르한지 위원의 말을 인용, 이란의 차기 예산안에는 핵발전소 20개의 건설 계획과 연구비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19일 보도했다.
파르한지 위원은 "이란이 수립한 여러 가지 국가목표를 위해서는 의료와 농업분야를 포함해 (핵 관련) 기술 및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서방세계는 이슬람 세계, 그 중에서도 특히 이란의 과학적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량살상무기 보유는 이슬람 세계에서 비이성적인 것으로 간주한다"며 "이점에 비추어 볼 때 (서방세계의 우려와 달리)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필요가 없다"고 강변했다.
(바그다드 UPI=연합뉴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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