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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아파 무슬림들의 성소인 아스카리야 사원의 황금돔이 22일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파괴됐다. 분노한 시아파 무슬림들이 즉각 응징을 다짐하고 나서 이라크의 종파 분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사마라에 있는 아스카리야 사원은 시아파 무슬림들이 마호메트의 혈통을 잇는 후계자로 보는 제10대 이맘(종교지도자) 알리 알하디와 그의 아들이자 11대 이맘인 하산 알아스카리의 뫼를 둔 곳이다. 사원의 황금돔은 시아 무슬림들의 영적 자산으로 간주돼 왔다. 최은주 기자 flowerpig@hani.co.kr 사진/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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