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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3 22:49 수정 : 2006.03.03 22:49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3일 이란핵문제에 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를 불과 사흘 앞두고 있지만 이문제가 이사회 개최 이전에 타결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의 발언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연합(EU)과 이란 간 막판 핵협상이 결렬된 직후에 나온 것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모스크바에서 있은 언론브리핑에서 '이란핵문건이 IAEA에서 안보리로 이관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란이 우라늄 농축 중단으로 복귀하고 합작회사 설립문제가 관심을 갖고 논의되는 등 요건에 동의가 있다면 결과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를 아직 달성하지 못했으며 이러한 방향으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르게이 키슬야크 외무차관이 현재 빈에 머물면서 이란측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러시아와 이란간 협상은 이란핵문제 해결을 위한 전체 노력의 일부분이며 지금은 이란에서 IAEA 활동이 악화되지 않는 조건들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외교국방정책이사회에 보내질 전문가 보고서에 이란이 5년안에 핵무기를 개발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추진중이며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를 실행하는데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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