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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8 22:23 수정 : 2006.03.18 22:23

카이로 외곽 기자에 있는 대(大) 스핑크스 보존공사가 8년 만에 재개됐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파루크 호스니 문화부 장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공해와 풍화작용으로 침식손상된 부분을 보존처리하고 가슴과 목 부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제4왕조기인 기원전 2천600년 경에 카푸레왕의 피라미드 앞에 만들어진대 스핑크스는 인간의 머리와 사자의 몸체 형상을 지닌 반인반수의 석상이다.

대 스핑크스의 코와 턱수염은 오스만 터키(1517년)와 나폴레옹 군(1799년)의 이집트 침략 당시 포 사격으로 떨어져 나갔으며, 현재 대영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가장 최근의 대 스핑크스 보존공사로는 지난 80년대 몸체에 붙였던 시멘트와 석고를 떼어내는 작업이 98년 끝났었다.

이집트 당국은 보존공사 중에도 스핑크스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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