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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서 규모 6.0 지진 |
(테헤란 AP=연합뉴스) 이란 남부지방에서 25일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아직 인명 피해 보고는 없다고 이란 관리들이 전했다.
전세계 지진 발생을 감시하고 있는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58분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의 주요항구인 반다르 아바스 서북쪽 80km의 핀 시 일원에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인구 3만9천의 핀 시 주민들은 지진에 놀라 거리의 공터로 쏟아져 나왔으며 약 20채의 건물이 파괴됐다.
그러나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호세인 다르유시 핀 시장이 밝혔다.
이란은 지진지대에 위치해 자주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 2월에는 이란 남부 지방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2만6천명이 숨졌었다.
dcpark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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