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가 이란의 이러한 움직임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그러나 안보리의 긴급소집을 요구하지는 않은 채 안보리가 이란측에 우라늄 농축 작업 중단을 요구한 시한인 오는 28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를 토대로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강력한 조치'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경제.정치적 제재가 검토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에 전화를 걸어 엘바라데이 총장이 오는 14일 테헤란을 방문, 이란 정부측과 회담을 가질 때 비확산 의무 준수를 더 강력히 요구할 것을 요청했다.
윤동영 특파원 ydy@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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