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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이스라엘 제거돼야할 썩은 나무” |
(테헤란 AP=연합뉴스)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14일 이스라엘을 폭풍에 의해 제거돼야 하는 "썩고 마른 나무"라며 또다시 험담을 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원을 위한 회의에서 "좋아하든 아니든,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은 소멸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또 "시오니스트 정권은 폭풍에 의해 제거돼야 할 썪고, 마른 나무"라고 비난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이스라엘은 지도상에서 없어져야 할 나라", "곧 미국과 이스라엘이 없는 세상을 경험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공격,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발언은 며칠 전 이스라엘 군 정보책임자인 아모스 야들린 중장이 이란이 핵폭탄을 3년내나 2010년까지는 개발할 것이라면서 이란 핵프로그램의 무기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뒤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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