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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2 19:46 수정 : 2006.04.22 19:46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대행에게 이집트를 공식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고 두 나라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21일 올메르트 총리대행과 통화하면서 초청의사를 전달했으며, 올메르트 총리대행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내주 중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아흐메드 아불 가이트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집트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상 재개를 위한 중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 올메르트의 카이로 방문이 중동평화 협상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이집트는 지난해 2월 아리엘 샤론 전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의 샤름 엘-셰이크 회담을 성사시켜 양측이 적대관계 종식을 골자로 하는 평화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올메르트 총리대행은 올해 1월 총선을 통해 자치정부를 장악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부인하고 무력투쟁 노선을 고수하는 한 평화협상을 지지하는 압바스 수반과도 회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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