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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6 21:03 수정 : 2006.04.26 21:03

이집트 시나이반도 다합에서 25일 3건의 연쇄폭탄 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26일에도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2차례 자살폭탄 테러로 평화유지군 요원 등 적어도 4명이 부상했다고 이집트 관영 통신이 보도했다.

이집트 통신은 이스라엘 가자지구와 연결되는 남부 라파 국경에서 평화유지 활동중인 다국적감시군(MFO) 기지 밖에서 두 건의 자폭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한 명의 뉴질랜드 병사와 노르웨이 병사 등 MFO 요원 2명과 이집트 경찰 2명 등 최소한 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반면 시나이반도 북동쪽에 주둔하는 MFO의 노르망 세인트 피에르 대변인은 26일 MFO가 사용하는 공항 근처와 다른 곳에서 두 차례 자폭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는 MFO를 노린 것으로 보이나 요원들이 현장에 없어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하는 등 부상자 발생 여부에 대해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집트 통신은 또 테러가 자폭으로 확인됐고 테러분자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MFO는 이스라엘과 이집트간 1979년 체결된 캠프 데이비드 평화협정에 따라 창설됐으며 미군과 유럽연합(EU)군 등으로 구성돼 시나이반도에서 평화이행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시나이반도 북쪽의 자폭테러와 비슷한 시간에 라파 국경의 가자지구쪽에서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소속 보안요원 3명이 팔레스타인 민병대와 교전중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당국이 밝혔다.

(카이로 로이터.AP=연합뉴스)

duck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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