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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2 17:00 수정 : 2006.05.12 17:00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최소 21명이 프랑스에서 이라크로 건너가 연합군에 저항하는 전투에 참여했다고 미셸 고댕 프랑스 경찰청장이 11일 밝혔다.

고댕 청장은 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아프리카 내무장관 회의에 참석중 AP 통신에 이같이 말하고 이중 9명이 전사했다고 덧붙였다. 전사자중 5명은 프랑스 시민권자로 파악됐다.

또 10명이 여전히 이라크에 생존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2명이 연합군에 붙잡혔다고 고댕 청장은 전했다.

프랑스 대테러 수사기관은 이라크 저항활동에 프랑스인들을 보내는 것으로 의심되는 4개의 조직을 지난해 적발했다. 프랑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체첸, 보스니아,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전투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이라크에서 전투술을 익힌 뒤 프랑스로 돌아와 테러를 기도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성섭 특파원 leess@yna.co.kr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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