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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31 20:53 수정 : 2006.05.31 21:11

지난 20일 이라크 새 정부가 출범한 후에도 치안혼란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학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42구의시신이 바그다드 곳곳에서 발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경찰 소식통들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바그다드 여러 곳에서 유기된 시신 42구가 수습됐다"며 대부분의 시신은 총상을 입고 결박된 상태였고, 가혹행위를 당한 흔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 시신 중 12구와 8구는 시아파 무슬림들이 많이 거주하는 바그다드 동부의 발라디야와 사드르 시티의 한 곳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들 희생자는 지난 2월 이라크 북부 사마라에서 시아파 사원 폭파공격이 발생한 이후 격화된 종파 간 분쟁의 연장선 상에서 피살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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