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6.10 16:01
수정 : 2006.06.10 16:01
파키스탄 정부군이 10일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에 있는 무장세력 은신처를 공격, 탈레반과 알-카에다 잔당 등 약20명을 사살했다고 군당국이 밝혔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정부군이 이날 동이 트기 전에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북부 와지리스탄의 드럽 로카이에 있는 무장세력 은신처를 기습 공격했다고 말했다.
무장헬기와 박격포 등을 동원한 이날 공격으로 무장세력 15∼20명이 사살됐으며 은신처도 70% 가량 파괴됐다.
파키스탄군은 그동안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휘부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와지리스탄 지대의 요새에 대한 소탕 작전을 벌인 끝에 올해 중반 이후 이곳에서만 외국인 75명을 포함한 300여명을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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