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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11 22:45 수정 : 2006.06.11 22:45

이란은 이라크내 알카에다 지도자인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추적을 위해 미국과 정보를 교환한 적이 없다며 알-자르카위의 사망에 대해서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의 하미드 레자 아세피 대변인은 11일 기자들에게 "이 같은 일이 일어난 데 대해 우리가 이라크 국민들처럼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세피 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이 말이 그를 잡는 데 우리가 협력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미국과 정보를 교환한 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아랍 언론들 사이에서는 알-자르카위 소재 추적에 이란이 적극 협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란은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 조직원들을 체포함으로써 테러와의 전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은 테헤란이 알카에다 조직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알-자르카위가 2001년 말이나 2002년초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할 때 이란을 가로질러 이라크로 갔다며 이란쪽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테헤란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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