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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8 00:50 수정 : 2006.07.08 00:50

이라크 소녀 가족 강간 학살용의자 스티븐 그린(21)이 6일 켄터키주 루이빌 법정에서의 인정 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고 그의 국선 변호인인 패트릭 불딘이 밝혔다.

7일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그린은 지난 3월12일 이라크의 마흐무디야에서 15세 소녀 아비르 카심 함자를 강간 살해하고 그를 포함해 부모와 여동생 등 일가족 4명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그린과 함께 함자를 강간하기로 사전 공모한 공범 4명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아직까지 아무도 정식으로 소추 절차를 밟지 않았다.

검찰은 내달중 대배심에 그린에 대한 기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며, 오는 8월8일 구속 적부심이 열린다.

그린은 미군 제101 공수사단 소속으로 범행 두달만인 지난 5월16일 '인성 불안'을 이유로 복무 11개월만에 명예 제대했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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