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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11 11:23 수정 : 2006.07.11 11:23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라크 무장세력이 소녀가족 강간학살 사건에 대한 보복조치로 미군 3명을 납치.살해했다고 11일 주장했다.

이라크 무장단체인 '무자헤딘 슈라회의'는 이날 웹사이트에 4분39초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하면서 "마흐무디야 소녀가족 강간학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같은 부대 소속 미군 3명을 지난달 살해했고 이중 2명의 시체는 팔다리를 절단했다"고 주장했다.

무자헤딘 슈라회의는 지난달 19일 미군 2명과 러시아 외교관 4명을 납치했다고 주장한 뒤 러시아 외교관들을 잔인하게 살해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웹사이트는 바그다드 남부 유시피야 인근에서 납치된 미군 2명이 살해된 정지화면을 담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머리 부분이 잘려나간 상태다.

무자헤딘 슈라회의는 알 카에다 등 이라크 내 몇 몇 저항단체들의 그룹으로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이라크 알 카에다 전 지도자도 지난 1월 이 조직의 창설을 지원했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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