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고위관계자 “레바논 남부 평화유지군 최대 2만명” |
(예루살렘 AP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 배치될 평화유지군의 규모가 최대 2만명에 이를 것이며 서방국가들의 승인하에 2주일내에는 배치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가 25일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현재 유럽국가들이 논의하고 있는 평화유지군 규모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
한편, 아미르 페레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5일 다국적 평화유지군이 레바논 남부지역에 도착할 때까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안전지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츠 장관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으나 이스라엘군을 레바논 남부에 계속 주둔시킬 것인지, 공습이나 포격을 사용해 안전지대를 유지할 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bingsoo@yna.co.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