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9.11 02:00
수정 : 2006.09.11 02:00
EU-이란, 빈 협상서 진전 이룬 듯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두달 가량 중단하는 것을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현지 외교관들이 전했다.
이들 외교관은 익명을 전제로 이란이 우라늄 농축 중단을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거부한 뒤 이란 핵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이란과 유럽연합의 협상 대표들이 처음으로 만나 회담한 직후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란의 알리 라리자니 핵 협상대표와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틀째 회담을 마친 뒤 회담이 생산적이었으며 조만간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 "진전이 이뤄졌다"고 말했었다.
(빈 AP=연합뉴스)
mingjo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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