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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17 00:05 수정 : 2006.12.17 00:05

반 서방 강경 보수파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16일 이웃 국가들에 자국의 핵기술을 이전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TV방송이 보도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회담한 셰이크 사바 알-아흐메드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 특사인 모하메드 제폴라 시라르에게 "이란은 역내 국가들에 청정 에너지원이자 석유 대체물로서의 평화로운 핵기술 분야에서 우리가 쌓은 가치있는 경험과 성과들을 전수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방송은 또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게 전달할 알-사바 국왕의 친서를 시라르 특사가 갖고 왔다고 말했으나 친서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았다.

방송은 이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핵심 산유권인 걸프협력협의회(GCC)가 최근 핵에너지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한 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핵기술 이전은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서명국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다면 합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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