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투흐 임시 수반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동)예루살렘 거주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오는 7월 17일 실시되는 자유 직접 총선에 참가해 팔레스타인 사회에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을 촉구한다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파투흐 수반은 총선이 당초 5월로 예정됐었으나 이 기간이 고등학교와 대학의 시험일자와 겹쳐 7월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총선에는 선거법 개정으로 88명이 아닌 124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6년이후 처음 치뤄지는 이번 총선에서 집권 파타운동이 석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슬람 과격단체들이 대거 후보를 낼 것으로 보여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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