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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2 08:51 수정 : 2005.08.22 08:51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딸이 위성 TV 방송을 개국할 예정이라고 사우디 아라비아 신문 알-와탄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라크 언론인 이마드 자셈의 말을 인용해 후세인의 장녀 라가드(37)가 `비타라'라는 위성 TV 방송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신문은 현재 요르단에 살고 있는 라가드가 방송사 직원으로 채용한 취재진과 기술진의 대부분은 후세인의 장남인 우다이의 측근들이라고 밝혔다.

2003년 7월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미군 공격을 받아 동생 쿠사이와 함께 숨진 우다이는 청소년 방송인 알-샤하브를 운영했었다.

동생 라나와 자녀들을 데리고 요르단에서 망명생활을 하면서 후세인 변호를 주도해온 라가드는 조만간 이라크로 돌아가 정계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은 부인 사지다와의 사이에 2남3녀를 뒀다. 장남 우다이와 차남 쿠사이는 사망했고, 사지다와 막내딸 할라는 카타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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