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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라늄 농축 문제가 협상대상" |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재개하는 문제에 대해 유럽과 협상 하길 원하고 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하산 로와니 핵협상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핵협상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로와니는 "우리는 유럽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 유럽에 대해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의 활동을 재개하는 문제에 대해 협상하고 합의를 이끌어낼 기회를 주겠다"며 "협상지속 여부는 유럽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3국은 이란에 대해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고 전력생산 등에 필요한 원료의 수입을 요구해 왔으나 이란은 이 제안을 거부하고 원자로 원료의 자체생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맞서왔다.
(테헤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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