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9.01 15:17
수정 : 2015.09.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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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팔미라의 고대신전을 파괴한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찍힌 벨 신전의 위성사진에는 직사각형 형태로 돌기둥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 명확히 드러나지만 31일 찍힌 사진에는 신전 외곽에 약간의 돌기둥 이외에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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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팔미라의 고대신전을 파괴한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는 팔미라의 벨 신전 폭파 전후의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주위 돌기둥 뿐 아니라 벨 신전 주 건물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찍힌 벨 신전의 위성사진에는 직사각형 형태로 돌기둥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 명확히 드러나지만 31일 찍힌 사진에는 신전 외곽에 약간의 돌기둥 이외에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
IS는 이라크와 시리아 내 점령지의 고대 유적을 우상 숭배라는 이유로 파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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