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0.20 10:45 수정 : 2005.10.20 10:45

(카이로 AP=연합뉴스) 이라크 경찰은 19일 이라크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폭동에 뒷돈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을 받아온 사담 후세인의 조카를 붙잡았다고 한 고위관리가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후세인의 이복형제의 아들인 사바위 이브라힘 알-하산 알-티크리티가 며칠전 시리아로부터 강제 추방당한 후 바그다드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미군 정보기관과 이라크 당국 사이에서 연락관으로 일하는 한 관계자는 "그는 폭동의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고 말했으며, 이라크 국방부의 한 관리는 "테러조직으로서는 이번 검거가 가장 심각한 타격"이라고 추정했다.

전화취재에 응한 이 두 사람은 시리아 당국이 이브라힘의 정체를 알고는 이라크 당국에 신병을 넘겨주지는 않고 강제 추방한 후 그의 소재를 확인해 미군당국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관리들은 체포된 이브라힘이 시리아, 요르단, 예멘 등지에서 바트당의 기금을 운영하면서 폭동에 뒷돈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rjk@yna.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