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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0 09:38 수정 : 2005.11.10 09:38

외교통상부는 10일 요르단 수도 암만 호텔가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와 관련, 이날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현재 한국인 교민 및 관광객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한국대사관이 비상대책반을 구성, 한인회, 상사협의회 등과 합동으로 피해상황을 점검 중인데 현재까지 우리 교민과 관광객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경찰과 호텔측을 통해 투숙객 명단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테러가 호텔에서 발생한 만큼 현지 교민 보다는 관광객 피해유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업차 이라크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요르단에 임시 체류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정부가 이라크 입국을 막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목적의 한국인 단기 체류자가 피해 호텔에 머물렀을 개연성은 낮다"면서 "그러나 혹시나 단체 관광객 등이 투숙하고 있었는지를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 요르단 대사관 측도 요르단 총리실과 경찰로부터 한국인 사상자는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요르단에는 우리 교민 약 300여명이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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