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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2 01:06 수정 : 2005.11.22 01:06

이란 정부가 한국산 상품 통관 제한에 이어 현지 신문에 한국 상품 광고 게재 금지령을 내렸다고 신문 편집자들이 21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편집자는 “지난 17일 국가안보최고회의(SNSC)로부터 한국기업 광고를 싣지 말라는 구두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편집자는 이번 조처가 2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한국이 이란 핵프로그램 반대 대열에 동참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압력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란은 한국이 9월 이란 핵프로그램에 대한 유엔 결의안을 지지하자, 지난달부터 대부분의 한국 제품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수입 제한 조처를 내렸다. 이란 관리들은 한국 제품 수입 제한 조처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부 외교관들은 이란의 자동차, 전자 산업에 필수적인 일부 부품들을 제외하고는 수입이 금지된 상태라고 말했다. 테헤란/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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