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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하 터널 구축 북한이 지원” |
미국에 망명 중인 한 이란인이 21일 이란이 핵무기 운반용 미사일을 은폐하기 위한 광범위한 지하터널망을 운용하고있으며 이 터널망 구축에 북한이 지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저항위원회' 소속의 알리레자 자파흐자덴은 이란이 자신이 지난 9월 밝힌 것 이상의 지하터널망을 갖추고있다면서 앞서 밝힌 1개 터널은 핵시설들을 감추기 위한것이나 이날 공개하는 것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 장비들을 감추기위한
광범위한 터널망이라고 지적했다.
'이란 저항위원회'는 지난 2002년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폭로한 바있다.
그는 아울러 이란의 미사일 제조 은폐 과정에서 북한의 개입을 세부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관리들은 앞서 미사일과 관련 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북한이 이란을 도왔다고 지적한 바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등 서방측은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갖고있다고 비난해오고 있으나 이란은 에너지를 생산하기위한 평화적 목적의 핵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맞서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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