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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재판일 곳곳서 저항세력 공격 |
사담 후세인에 대한 재판이 재개된 28일 저항세력이 무슬림 순례자를 태운 버스를 공격, 영국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경찰과 병원 관계자들이 말했다.
하루전에는 4명의 자선단체 회원들이 납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괴한들이 도라 부근 검문소에 접근하고 있던 버스를 공격했으며버스에는 시아파 무슬림 순례자들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남아시아계로 영국 여권을 갖고 있던 남자 4명과 여자 1명은 바그다드 시내 야르무크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아침 미군이 바그다드 중심부에 설치한 그린존(안전지대)에 한발의 박격포탄이 떨어졌으나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라크 북동부에서는 미군 호송차량이 지나던 길가에서 폭탄이 터져 3명의 군인이 부상했다.
한편 댄 맥티그 캐나다 정무차관은 26일 캐나다인 2명을 포함, 4명의 자선단체 회원들이 이라크에서 납치됐다고 말했으나 자선단체의 이름과 어디서 납치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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