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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1.24 21:03 수정 : 2006.01.24 21:03

아프가니스탄의 무장단체인 탈레반 대원 7명이 보안이 철저한 수도 카불 외곽의 폴리차르키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중간 지도자급의 이들 탈레반 대원은 16-17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던 중 친척들이 면회를 온 틈을 타 교도소를 빠져 나갔다고 압둘 살람 바크실 교도소장이 24일 밝혔다.

그러나 탈옥수들의 자세한 신원은 물론 이들이 무슨 혐의로 수감돼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바크실 교도소장은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즉각 이들을 추적하기 위해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교도소는 미군에 붙잡혀 관타나모 기지에 수감돼 있는 아프간 테러 용의자들이 이송돼 오기에 앞서 보안시설 개선공사를 하고 있었다.

앞서 미국과 아프간 정부는 지난해 8월 관타나모 기지에 수감돼 있는 아프간인들을 아프가니스탄 본국으로 이송할 방침을 밝혔었다.

(카불 AP=연합뉴스)

minjgo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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