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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5 13:11 수정 : 2006.02.25 13:11

혼자 사는 경우가 배우자가 있는 사람에 비해 뇌혈관 또는 심장 질환의 사망률이 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일본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현재 배우자가 있는 남성의 뇌혈관 및 심장 질환 사망이 10만명 당 174명 꼴인데 비해 이혼한 사람은 2.7배인 478명, 미혼자는 448명, 사별한 사람은 297명에 달했다.

여성도 배우자가 있는 경우 10만명 당 사망률이 93명에 그쳤으나 미혼자는 235명, 이혼 178명, 사별 163명으로 훨씬 높았다.

후생노동성은 배우자의 존재가 정신적인 면에서 의지가 되는데다 조기 치료가 필요할 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다.

일본에서 뇌혈관 또는 심장 질환 사망은 지난 2004년 총 29만명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암(29만명)에 육박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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