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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7 21:23 수정 : 2006.03.27 21:23

인도의 한 주정뱅이가 고기 반찬을 안해준다는 이유로 화가 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구자라트주의 수도 아흐메다바드에 사는 미타일랄 람 산지반(60)은 지난 26일 자신의 집 바깥에서 온몸에 기름을 끼얹은 뒤 불을 붙여 분신 자살했다.

수 년간 무직 상태에서 술에 의지한 채 살아온 람은 이날 저녁에 고기 반찬을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홧김에 이런 짓을 저질렀다.

경찰조사 결과 남의 집에서 청소부 일을 하고 있는 아내 기타는 "돈이 없다"며 남편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람은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는 아내를 방에 가둔 뒤 곧바로 바깥으로 뛰어나가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다고 현지 언론이 27일 전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정규득 특파원 wolf85@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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