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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3 14:37 수정 : 2006.04.13 14:37

말레이시아에서 긴 꼬리가 달린 희귀 두꺼비가 발견됐다.

말레이시아의 일간 영자지 스타는 13일 쿠알라룸푸르 인근 탕칵의 한 가정집 주부가 40㎝ 길이의 꼬리가 달린 두꺼비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치우 아 찬이라는 이 주부는 12일 아침 집안 청소를 하고 있을 때 수로에서 빠져나오려 애쓰는 꼬리달린 두꺼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꼬리달린 두꺼비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웃주민들과 행인들이 이를 구경하기 위해 이 주부의 집에 몰려들고 있다고 스타는 전했다.

치아의 가족들은 이 두꺼비를 며칠 후 정글 속에 `방생'할 계획이다.

조성부 특파원 sungboo@yna.co.kr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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