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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8 11:07 수정 : 2006.05.08 11:07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을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의 노예로 지칭하며 암살을 촉구하는 내용의 팸플릿이 지난 6일부터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의 부족들 사이에 돌고있다.

이 팸플릿은 우르두어로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 군의 와지리스탄 부족 학살에 관해 무슬림들에게 전하는 새 메시지"라는 제목을 달고 "나는 신께 부시와 페르베즈, 그리고 그의 군대가 마땅히 당해야 할 운명을 맞고, 신의 사자 중 누군가에게 부시의 노예를 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길 기도한다"고 적고있다.

파키스탄 장성 출신의 보안전문가 탈라트 마수드는 이 팸플릿이 빈 라덴이 만들어 배포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있다면서 일부 추종세력들이 그의 이름을 빌렸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미국 주도 대테러전에 가담한 이후 알-카에다가 배후로 추정되는 3차례 이상의 암살기도를 모면했다.

(미란 샤<파키스탄> AP=연합뉴스) eom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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