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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6 19:09 수정 : 2006.05.16 19:09

한국과 상품무역협정 체결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해 특혜관세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아세안 통상장관회의를 열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가운데 상품무역협정을 최종 합의해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비스협정과 투자협정의 타결을 남겨 놓고 있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은 지난해 2월 협상을 시작해 올해 안에 모든 협정이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당사국들은 2010년까지 수입 품목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고 2016년까지 나머지에 대해서도 대폭적인 관세인하 및 철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인 아세안은 우리의 주력 수출 상품인 전자 자동차 철강 등 핵심 공산품에 대해 높은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제조업의 경우 관세철폐로 인한 혜택을 상당히 누리게 됐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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