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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14 13:49 수정 : 2006.06.14 13:49

11명의 필리핀 죄수들이 간수들에게 총격을 가해 두 명을 죽이고 탈출했다.

엘리세오 데라 파즈 필리핀 경찰청장은 14일 "13일 오후 마닐라 남동쪽 북사마르주의 단카란지방에서 11명의 죄수들이 간수를 쏘고 탈출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탈출 과정에서 두 명의 간수가 총에 맞아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사결과 한 명의 죄수가 몰래 들여 온 총으로 간수를 쏘자 다른 죄수들이 함께 탈출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파즈 청장은 "그들은 총을 소지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체포에 불응하면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감옥에는 200여명의 죄수들이 한방에 수용돼 있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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